통일교의 역사서 "현대섭리사"의 표지입니다.
83년10월 중앙일보에 프란체스카여사의 625에 관한 비망록이 기사화 되었었다고 하는 내용이 실려져 있읍니다.
83년 12월에 미국의 통일교관련 잡지가 이 기사를 게재하였읍니다.
사진의 주인공이 문선명과 박정화씨라고.
일본의 통일교역사서에도 바로 실었음을 알 수 있읍니다.
한국의 "야록통일교회사"란 책이 일본에 "6마리아의 비극"이란 책으로 출간되었는데
여기에서 박정화씨는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있읍니다.
-문선명의 거짓말과 일본의 신자.
이런일도 있었다.
83년어느날, 통일교의 국제부로 부터 연락이 있었다.
잠시 물어 보고 싶은것이 있으니 와 달라고.
가보니 "중앙일보"에 실린 사진을 보여 주었다.
이 사진을 알고 있읍니까... 라고 국제부장의 안병일씨가 물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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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문선생이 박씨를 업고 강을 건너고 있는 사진이 아닙니까?
라고 재차 안병일씨가 물어 왔다.
그래서 내가, 당시는 사진을 찍을 여유조차 없을 뿐더러, 선생에게 업혀 강을 건넌적도 없었읍니다.
라고 대답했다.
그랬더니 국제부에 있던 직원들이 아무 말도 없었고, 이 건은 이것으로 끝났다고 나는 생각했다.
그런데, 다음해5월에 일본으로 가게 되었다.
토쿄 시부야의 본부교회에 안내되었다.
1층 응접실에 걸려있는 "문선명선생의 초기의 발자취"라고 하는 전시코너에,
중앙일보에 실렸던 사진을 벽에 커다랗게 확대해서 전시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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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년에 출판된 통일교의 서적에는 그 거짓의 사진이 실려져 있읍니다.
김원필의 "선구자의 길" 이란 책에 인용되어 있읍니다.
이 책은 상당한 부분이 거짓말로 채워져 있읍니다만, 정말 뻔뻔스러움을 느낌니다.
나중에 시간이 되면 이 책의 거짓된 부분도 게재할 예정으로 있읍니다.(예정론)
91년 출판물에는 거짓이 들통나 문제의 사진이 다른 사진으로 교체되었음을 알 수 있읍니다.
많이 보던 사진이지만, 일본식구들은 뭐가 뭔지 모를 것입니다.
하지만, 정작 박정화씨는 문선명에게 업혀 강을 건넌적이 없다고 했는데, 내용은 그대로 두었네요.
통일교계열 출판물인 "패밀리" 가 93년 7월호에 거짓말이었음을 인정했읍니다
기술된 변명을 읽노라면. 참으로 어이 없음을 느낌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