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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란숙의 수기) 나의 임신과 문효진의 태도 그리고 부모와 장남의 트러블

최대어 2009. 7. 5. 05:34

 결혼후 수주간사이, 효진은 가는지, 언제 돌아 오는지, 나에게 한마디 말도 없이, 서울로 출발했다. 그는 몇달간이고 돌아 오지 않았다.

어느날 아침, 그의 동생 생일축하파티도중, 나는 돌연 메스꺼운 기분을 느꼈다.

그때 효진은 없었다. 엄마가 내가 생각할 수도 없었던 것에 낌새를 알아 차렸던것 같았다. 엄마는 본능적으로 나를 부축하여 식탁으로 부터 떨어진 곳으로 데려다 주었다. 나는 임신을 하였다.

나는 아직 어린 상태로, 자신의 임신에 대하여 애와 같은 반응을 하였다.

어떻게 하면 졸업을 있을까? 나는 엄마가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상태, 나의 결혼이 불안정한 상태등, 보다 의문은 내가 감당하기에는 너무 의문이었다.

…..

아빠가 된다는 것을 알고 있어도, 효진은 서울에서 급히 돌아 올려고 하지 않았다.

그는 나에게 전화도 하지 않을 뿐더러, 편지도 보내지 않았다.

한번 그에게 전화를 하였지만, “아버님 돈을 쓸데없이 쓴다고 꾸중을 들을 뿐이었다.

……..

(효진은)임신에 대하여 말을 하기 위하여 전화을 걸어 때는 내가 아닌 아버님 보좌인 피터 김에게 말했다.

봄날 어느 아침, 부엌에 들어 갈려고 , 나는 피터 김이 전화의 내용을 엄마에게 전하는 것을 들었다.

몰래 듣고 있는 사이, 나는 숨을 죽였다.

다음은 무엇이 일어날 것인가? 몰래 들은 내용은, 내가 생각지도 못한 내용이었다.

효진은 피터 김에게 말했다. 자신은 법적으로 결혼한 상태가 아니니까 자신은 어떤 책임도 없다고 하는 것이 (효진) 입장이다.

자신(효진) 교회식구가 아닌 여자친구와 결혼할 예정이다. 부모가 애와 난숙을 책임진다면 그렇게 하시라고. 자신(효진) 빠져 날갈 것이다.

( 말을 전해 들은)엄마는 거의 입을 다물지 못하였다.

피터 김과 엄마의 말을 들으면서 나는 공포에 떨었다.

….

얼마후, 한국에서 돌아 효진은, 나에게 한마디의 사과나 설명도 없이, 코테지 하우스로부터 나가 버렸다.

아버님이 바라지를 주실거라고 확신해라고 그는 냉정하게 말했다.

…..

효진은 자신의 부모에게 자신이 고른 여자와 살겠다고 전했다.

양친의 어느쪽도 그를 만류하기 위하여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나는 언제나 문씨부부는 자신들의 자식에게 겁을 먹고 있다고 생각했다.

효진은 기분이 너무 자주 변하기 쉬우며, 그의 기분은 너무나 불합리하기에, 문씨부부는 자식과의 대결을 어디까지나 피할려고 하는 같았다.

 대신에, 문씨부부는 나를 불렀다.

나는 그들 앞에 무릅을 꿇고 머리를 숙여, 시선을 깔았다.

나는 문씨부부가 나를 포용해 주기를 기대했다. 문씨부부가 나를 안심시켜 것을 기대하며 기도했다.

그러나 기대와 반대로, 문씨는 나에게 엄청 화를 냈다.

이렇게까지 화를 내는 문씨를 여태까지 본적이 없었다.

문씨 얼굴은 너무 화를 낸탓인지 벌겋게 변해 있었다.

문씨는 나에게 너는 어떻게 해서 이런일이 일어 나도록 했단 말인가? 효진으로 부터 이렇게 까지 마음에 들지 않는 일줄이야, 대체 했단 말인고? 효진을 행복하게 수는 없단 말인가?”

나는 문씨가 나를 걷어 차는 것은 아닐까 하는 공포심에 머리를 들지 못했다.

문씨부인은 문씨를 달래려고 하였지만, 문씨의 화는 좀처럼 수그러 들지 않았다.

문씨부인은 나에게 말했다.

아내로써 실패했다. 여자로써도 실패했다. 효진이가 버린것은 네자신의 잘못이다. 효진에게 같아 가겠다고 말하지 않았느냐?”

(대답을 하기엔)나자신의 생각은 그다지 의미가 없었다.

……..

문씨의 자식이 부모에게 순종하지 않는다고 해서, 내가 비난의 도마에 오르지 않으면 안되었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