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란숙의 수기중) 뉴욕행과 밀수품 운반의혹
.
초기 탈퇴한 간부들의 증언에 의하면,
통일교의 국제결혼은 자신들의 교리와는 전연 무관한 신자들을 외화밀반출에 이용하기 위하여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홍란숙씨도 매칭이 이루어 진후 뉴욕행 비행기에 몸을 싣고 뉴욕에 도착한 후
자신도 모르는 물건들이 가방에 들어 있어 세관 통과시 적발되어 곤욕을 치렀다고 하는 증언을 하고 있읍니다.
국제여행이 규제가 되었던 시절에 리틀엔젤스의 국제공연을 이용하여 어린 학생들에게
밀수품을 가방에 숨겨들여 오다가 적발되어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던 지난 통일교의 범죄행위를
지금의 신자들은 모르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
이하 인용.
뉴욕에서 비행기에서 내린후, 나는 세관통과를 위해 넘쳐나는 여행객들의 행렬속에서,
양찬과 헤어지고 말았다.
내가 커다란 여행용가방 2개를 건넷을 때, 제복을 입은 세관담당자가 질린것 같은 표정을
짓고 있는것 같이 보였다.
그는 나에게 퉁명스럽게 질문을 하였지만, 나는 영어를 할줄 몰랐기 때문에 그의 질문에
대답을 할 수가 없었다.
누군가가 나를 도와주기 위해 와 주기까지 왔다리갔다리의 소동이 있었고, 호통치는 소리가
들렸다.
나는 세관원이 제대로 정리된 의류를 검사대위에 거칠게 올려 놓은후 물건의 주변이랑
뒷면 포켓을 뒤지는 것을 지켜 보았다.
근데 그는 대체 무엇을 찾고 있는 것일까???
내가 무엇을 갖고 있다고 하는 것일까?
세관원이 나를 의심의 눈초리로 보는 이유가 있다고 하는 것은, 그 이유가 나의 머리속에는
당췌 떠오르지 않았다.
피아노, 콩쿠루를 위한 악보는 어디에 있지?
짦은 여행임에도 불구하고 왜 이리 짐이 많지?
한국에서 혼약축하로 받은 몇천 달러나 하는 목걸이를 하고 있지 않은가?
교회간부들은 내에게, 그것을 나의 갈색 드레스에 숨기라고 말하지 않았던가?
나는, 미국이 문선명씨에 대한 반감이 절정에 달한 시기에 아메리카 합중국에 도착하였다.
1978년에는, 인민사원의 지도자 짐.죤즈師가 가이아나에서 900명이상의 신자들에게 청산가리가
들은 쥬스를 먹게하여 집단자살을 하였었지만, 문선명은 죤즈師와 비슷한 공공에 대한
위험한 인물로, 합중국에서는 좋은 않은 사람으로 알려져 있었다.
미국신문은, 문선명에게 복종하도록 세뇌된 젊은이들의 이야기로 한동안 화재가 되었다.
국내에는 "탈세뇌자"의 작은 회사가 만들어져, 부모들은 통일교의 센터로 부터 자녀들을
억지로 데리고 나와 "재교육"을 시키기 위햐여 그들은 자신들의 돈을 사용하였다.
74,11,17 동아일보 보도